2009년 12월 13일 일요일

시험이 얼마 남지 않았다.

이제 내일이면 대학국어 ,월요일이면 지구과학 시험, 두 개면 끝난다.
하.. 일단 생물교육으로 전공신청을 해놓긴 했는데 잘 되길 바랄 뿐이다.
이제 슬슬 방학때 무엇을 할 지 생각을 하고 있다.
가장 큰 것은 토플(TOEFL)이라고 할 수 있겠지.
영어학원을 모조리 쫙 알아보았다.

해커스어학원, 박정어학원, 플랜티어학원, YBM어학원, 이익훈어학원, 파고다어학원 ...

참 많기도 하더라. 위의 학원 중 '강남역'에 있는 것을 빼고,
토플로 괜찮다고 하는 학원들을 살펴보니, 3군데가 남더라.

박정어학원, 플랜티어학원, 이익훈어학원

나머지 학원들은 반이 너무 많거나 좀 믿음직스럽지가 않았다. (아, 해커스어학원은 강남역에 있어서 뺀 것이다.)
결국 박정어학원으로 선택했다. 박정어학원 중급반 월수금을 다닐 예정이다.
사실 월수금은 생각도 못했는데 의외의 수확이다.
월수금반을 하면 내가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더 늘어나질 않는가.
그만큼 내가 '받아들일', 내 것으로 소화할 시간이 많아진다는 것.
단, 집에 있는 동안 열심히 공부한다면 말이다.

이번 방학은 정말 알차게 보내고 싶다. 정말로..
지난 여름 방학은 아무리 생각해도 한 게 없다. 그런 세 달을 보내기는 싫다.

어느새 1학년이 끝나간다. 시간 참 빨리간다.
이제 내년에는 내가 2학년이 되다니. 믿기지는 않지만 앞으로 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려면 이제부터 시작이다.
일단 지금 생각으로는,
복수전공은 진입 후 걱정을 해도 될 것 같고,
이번 방학 때 토플시험을 공부하여 교환학생 갈 수 있을 만한 점수를 만들어놓는다.
그리고 지금 생각으로는 MEET 시험도 칠 계획이므로, (즉 의전에 진학하고 싶으므로)
여름방학때마다 토플공부를 하여 영어실력을 꾸준히 유지시키는 것이 좋겠다.

저번에 졸업한 선배가 말씀하셨다. 4년 참 금방간다고..
2학기 초까지만 해도 그 말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
어찌된 일인지 이제 조금씩 이해가 가려고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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